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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노사 협상 8개월 만에 타결

<앵커>

근무방식 변경을 놓고 무려 8개월을 끌어 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전주방송, 송창용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노사협상이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어제(27일) 오후 2시부터 밤 8시까지 이어진 마라톤 협상을 통해 그동안 이견을 보여 온 근무교대 전환방식에 대해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사가 합의한 근무방식은, 현행 주간 10시간 근무를 새해부터 주·야간 9시간씩 맞교대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주간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고, 야간 조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근무합니다.

그동안 노조는 주간에만 8시간씩 2교대를, 사측은 주야 10시간씩 맞교대를 주장했는데 한발씩 물러선 셈입니다.

노조는 이번 협상 결과를 내년 1월 3일에 노조 총회에서 최종 추인과정을 거칠 예정이지만 원안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사협상이 해를 넘기지 않고 타결된 것은, 무엇보다 노사 모두 협상이 8개월이나 지리하게 늘어진 것에 대해 큰 부담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또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협력업체와 지역경제에 대한 악영향을 우려하는 시민사회단체 등의 압박도 한 몫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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