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믿지 못하는 총체적 불신사회, 우리 사회가 바로 그런 사회라는군요.
KDI 한국개발연구원이 최근 실시한 조사한 결과 처음보는 낯선사람에 대한 신뢰치를 10점 만점에 4점이라고 하면 국회, 정부, 법원, 검찰 등 공적기관에 대한 신뢰점수는 간신히 3점을 넘어선 정도이고 교육, 시민단체, 기업 언론에 대한 신뢰치는 5점을 전후한 점수로 조사됐습니다.
우리 사회의 공적제도나 조직, 그 구성원에 대한 불신이 지나가는 행인에 대한 믿음보다 못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응답자의 70%가 공직자 2명 가운데 1명은 부패했다고 답했고 공직자들이 법을 지킨다고 보는 응답자가 5%에 불과한 점은 충격적이기도 합니다.
KDI의 이번 조사목적은 사회적 자본 실태 종합조사에 있었는데 조사결과는 우리 사회가 선진사회로 진입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회적 자본으로서의 신뢰가 형편없다는 점을 드러낸 것이지요.
사회적 자본이란 사람과 사람 간의 협력과 사회적 거래를 촉진시키는 사회적 자산을 포괄하는 개념을 말합니다.
기업의 생산성을 높히기 위해서도, 사회계층간의 자발적 협력 확대를 위해서도, 또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본의 결합을 위해서도, 사회적 자산으로서의 신뢰는 필수 불가결합니다.
상호신뢰를 살리는 길, 국가, 정부, 정치인, 공무원 그리고 우리 모두가 나서 함께 찾아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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