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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불황 그림자 드리운 '2006 가요계'

그룹 출신 가수들, 성공적 솔로 데뷔 두드러져

다사다난했던 가요계!

음반 산업은 장기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살아 남기 위한 가수들의 몸부림은 계속됐습니다. 

그룹 출신 가수들의 솔로 데뷔가 붐을 이뤘죠?

그룹 지오디의 손호영, 김태우 씨가 대표적인데요.

[손호영/가수 : 기대 많이 해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더 노력할 테니 계속 기대해 주세요.]

베이비복스 출신의 간미연, 쥬얼리의 박정아, 슈가의 아유미 씨 등이 성공적인 솔로 데뷔로 인상을 남겼습니다.

[임진모/대중음악평론가 : 이미 그룹 활동을 통해 인기가 있다는 것은 솔로가 나온다는 예고이다. 올해는 바로 솔로가 신호탄을 날린 한해라고 볼 수 있다.]

불황이다 보니 이효리, 비, 신승훈 씨 등 대형 가수들의 음반도 판매량을 보장받지 못했는데요.

사정이 이러다보니 11월, 9집 앨범을 발표한 이승환 씨는 앞으로 CD로는 앨범을 발표하지 않겠다는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이승환/가수 : 아마 CD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고, 제도적인 장치 혹은 지원 이런 것들에 위정자들이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어떨까 생각을 합니다.]

올해는 혜성처럼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신인가수의 수도 큰 폭으로 줄었는데요.

씨야, 브라운아이드 걸스, 빅뱅 등이 그나마 명맥을 유지했죠?

[임진모/대중음악평론가 : 신인 활동이 미약했다는 것이 가요계가 침체됐단 반증이고, 우리 가수들이 내수 시장 (규모가) 10분의 1로 줄었다고 위축될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해외로 나가서 또 한번 도약을 해야 한다.]

팬이 늘어나도 음반은 팔리지 않는 기현상, 음악 팬들의 바뀐 입맛에 맞는 콘텐츠 확보가 절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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