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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빅사이즈, 당당하게 입어요

최근 44사이즈 열풍이 불면서 마른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성복도 점차 작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추세 때문에 피해를 보는 건 통통한 여성들.

[김혜선/경기도 안산 : 옷은 예쁜데 사이즈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새로미/경기도 인천 : 사람들이 모델만 있는 것도 아니고 보통 사람들의 체격에 맞춰서 약간 큰 사이즈도 나왔으면 좋겠다.]

국내 유명 브랜드에서는 66사이즈 이상의 옷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그래서 사이즈가 큰 사람들은 브랜드 옷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통통한 여성들은 마음에 드는 옷이 있어도 사이즈 때문에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선정(21) : 백화점 같은데 와도 솔직히 옷 사이즈가 작으니까 맞은 옷을 구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사이즈가 고민이 되는 여성들을 위한 빅 사이즈 매장이 생겼습니다.

이곳에는 기본 55, 66사이즈를 배제하고 88, 99 사이즈의 옷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남영주/매장 구매담당 : 최신 유행으로 볼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상품들을 똑같은 디자인으로 만날 수 있다.]

올 겨울 유행하는 색상인 빨강에 항아리 소매로 귀여움을 더한 반 코트, 가을부터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체크무늬의 원피스, 최신 유행인 짧은 소매 코트 등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웬만한 디자인들은 모두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문선정(21) : 다른 곳은 디자인이 한정돼 있어서 예쁜 거 찾아보기 힘들어요. (이 옷은 맘에 드세요?) 네. 귀여워요.]

사이즈 표기법도 독특합니다.

사이즈 표기가 좀 다른 것 같은데요.

기존의 77, 88, 99 대신 1, 2, 3 등으로 표기해서 빅 사이즈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있네요.

44사이즈의 압박이 여성들을 옭아매고 있는 요즘, 통통한 여성들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빅 사이즈는 패션계의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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