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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헌재소장에 이강국 전 대법관 지명

'전효숙 인준 사태'로 인한 헌재 수장 공백상황 종료될 듯

<앵커>

전효숙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사퇴 후 공석으로 남아 있던 헌법 재판소장 후보자에 이강국 전 대법관이 지명됐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21일) 오후에 새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강국 전 대법관을 지명했습니다. 

사시 8회출신인 이강국 헌재소장 후보자는 전북 임실 신으로 서울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대전지방법원장, 법원행정처장등을 거쳐서 지난 2000년부터 올해 7월까지 대법관으로 재직한 바 있습니다.

이강국 헌재소장 후보자는 독일에서 헌법학을 전공한 헌법전문가로 1988년 헌법재판소 출범당시에 헌법재판소법 제정에도 관여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후보자가 헌법관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다 판사재직시절 원칙에 충실한 재판과 깊이있는 판결로 정평이 나 있어 우리 헌법을 잘 수호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배경을 밝혔습니다.

지난 8월 헌재소장 인선당시 이강국 후보자는 전효숙 전 후보자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지며 전효숙 전 후보자의 자진사퇴 후 일찌감치 유력한 후임 후보로 거론돼 왔습니다.

오늘 헌재소장 후보자가 지명됨에 따라 지난 9월부터 계속돼 온 헌재소장 공백사태가 일단 마무리짓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국 헌재소장 후보자는 국회의 관련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에 정식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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