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방송하는 SBS TV '외과의사 봉달희'로 드라마에 데뷔하는 배우 이범수가 18일 울릉도에서 첫 촬영을 했다.
'연인' 후속으로 1월17일 시작하는 '외과의사 봉달희' 팀은 16일 울릉도에 도착했으나 폭설로 이틀 후인 18일에야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제작진은 악천후와 싸워가며 도동항과 저동항, 촛대바위 등을 배경으로 촬영을 이어갔다.
특히 19일에는 해상 경찰의 지원을 받아 환자 이송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 내용은 건강검진 의사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봉달희(이요원 분)가 환자를 기흉으로 오진하고 정식 의사인 안중근(이범수)으로부터 질책을 당한 후 도시로 나가 본격 의사수업을 받아야겠다고 마음먹는 내용.
이범수는 첫 드라마 출연에 "배우로서 성장해 가는 동안 뭔가 또다른 자극이 필요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며 "안중근은 이지적이다 못해 차갑고 몰인정한 의사지만 따스한 마음을 한켠에 품고 있는 의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사 역을 맡아 서울대병원 등에서 심폐소생술, 외과의 수술과정 등을 실습하고 있다.
한편 이범수는 21일 개봉한 영화 '조폭마누라3'에서 홍콩 스타 수치와 호흡을 맞췄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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