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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학생 폭행' 징계교사 또 폭행

<앵커>

사건 취재파일입니다. 사건팀의 김현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20일) 첫 소식은 학생을 때려서 이미 징계를 한번 받았던 교사가 다른 학교에 가서 또 학생을 때리고 항의하는 어머니까지 폭행했다고요?

<기자>

참 어떻게 교사로서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나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이 교사는 수업시간에 학생을 때린 것도 모자라 이 사실을 듣고 찾아온 학부모에게까지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지난 2004년 3월 수원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김 모 교사가 태도가 불량하다며 한 여학생의 머리를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있는데요.

김 교사는 이 사건으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고 다른 학교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15일.

김 교사는 새로 발령받은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또 다시 학생에게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김 교사는 과학시간에 학생 한명을 세워놓고 부메랑을 던져 맞추면 성적을 1점 더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학생들에게 물총까지 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반복했는데요.

이에 한 학생이 항의하자 주먹으로 이 학생의 머리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겁먹은 학생이 교무실로 달아나자 교무실까지 쫓아가 학생을 계속 때렸다고 주변에 있던 학생들은 말했습니다.

김 교사는 학생의 어머니가 항의하러 찾아오자 심한 욕설을 퍼부으며 발길질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정신적 충격을 받은 학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학부모는 김 교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때에 따라 사랑의 매는 필요하지만 이 정도라면 폭력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 몇몇 교사들 때문에 훌륭한 선생님들까지 비판 받는 것은 아닌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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