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조세 저항 움직임까지 일었던 종합부동산세 자진 신고율이 98%에 육박했습니다. 이제 관심은 부동산 투기를 잠재우겠다는 종부세 본래의 정책 효과가 나타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박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세청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습니다.
종합 부동산세 자진.신고율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은 97.7%.
지난해보다도 1.7% 포인트나 높았기 때문입니다.
[전군표/국세청장 : 정부 수립이후 처음으로 정상화된 보유세가 제자리를 잡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강남.서초 지역도 96%를 넘었습니다.
3% 공제 혜택과 함께 조세 저항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이 일단 내고보자는 심리를 낳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종교계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 도움을 청하는 등 세무 당국의 공세적인 홍보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반발하던 단체들은 당혹스러워하면서도 헌법 소원은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트코리아' 관계자 : 분당하고 강남 대표자 서초 대표자들이 만나서 대책회의를 하자고... 지금 날짜를 조정하고 있어요.]
이제는 종부세가 투기 수요를 잠재우는 정책효과를 발휘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는 내년 봄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희선/부동산시세 전문가 : 강남권 이외에 다른 지역의 매물을 먼저 처분할 가능성이 많아진다라고 보여지겠고,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의 가능성이 낮은 지역부터 먼저 매물이 출시되면서...]
하지만 내년부터 대폭 강화되는 양도소득세와 맞물려, 소득 여유가 없는 1주택자들에게는 지나친 부담이 이어진다는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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