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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학생 2명, 집 나간 뒤 열흘째 실종

<앵커>

부산에 사는 중학생 두 명이 집을 나간 뒤 열흘 가까이 소식이 없어 경찰이 전담팀까지 꾸려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밤사이 사건 사고를 하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3살 이재한 군과 정가영 군이 집을 나간 것은 지난 10일.

부산 대저동 이 군 집에서 잠깐 놀러간다고 집을 나선 뒤 현재까지 소식이 없습니다.

[이정규/실종된 재한이 아버지 : 집에서 잠깐 나갔다 온다고 나갔는데 그 길로부터 소식이 없어요. 전화도 없고 받지도 않고..]

경찰은 두 학생이 사라진 당일 큰 돈 없이 외출해 단순 가출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전단 수 천 장을 제작하고 전담팀을 꾸려 이들을 찾고 있습니다.

[장현석/실종된 가영이 아버지 : 따뜻하게 감싸줄테니까 제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제(18일) 저녁 6시 40분쯤 전북 김제 옥산동에 사는 61살 김 모 씨 부부가 가스에 중독돼 남편 김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방안에 있던 화로에 불을 피운 흔적이 남아 있는 점으로 미뤄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부에서 주는 직업능력 개발훈련 지원비용을 횡령한 혐의로 노동부 산하 한 종합고용지원센터 상담원 36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4년 7월 상사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정부 전산망에 접속한 뒤 2천6백여 만원을 자기 계좌로 빼내는 등 최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9억 7천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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