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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 전 구간 소통 원활

강원지역에 내린 폭설의 여파로 17일 오후 한때 일부 구간에서 극심한 차량 혼잡이 빚어졌던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10시께 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빚어진 차량 지·정체 현상은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풀리기 시작해 오후 9시55분께 진부IC 부근의 정체를 끝으로 모든 구간에서 정상적인 차량 소통을 보였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제설작업을 벌인 영동고속도로 양방향 강릉-진부IC 35.4㎞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또 오후 9시30분께까지 영동고속도로 강릉분기점~강릉 5터널 20㎞ 구간 곳곳에서 지체와 서행이 반복됐고 강릉휴게소 부근~성산 2교 구간과 강릉분기점~대관령 1터널 구간에서는 차량이 뒤엉켜 정체를 빚기도 했다.

서울 방면 진부IC 부근에서는 고장 차량이 도로를 막아 한때 지·정체 현상이 나타났지만 오후 9시 이후 이 고장차가 견인돼 차량들이 시속 60~70㎞의 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하면서 정체 현상이 풀렸다.

다만 영동고속도로 북강릉~강릉분기점 5㎞ 구간에서 제설작업의 여파로 차량이 서있다시피 하다 9시40분께 작업이 완료되면서 정체가 풀리기 시작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제설작업이 벌어져 밀렸던 차량들이 일시에 고속도로로 몰려든데다 오후 들어 귀경 차량이 늘어나면서 북강릉~강릉분기점 구간은 오후 11시께부터 정상적인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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