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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천수이볜 총통 부인 첫 재판

천수이볜 대만 총통의 부인 우수전 여사의 공금유용 등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15일 대만 타이베이 지방법원에서 시작됐습니다.

우 여사는 천 총통의 전직 보좌관 3명과 함께 지난 2002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비밀 외교기금 1천 480만 대만 달러를 영수증 처리 없이 부정 취득한 혐의로 지난달 3일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천 총통의 하야로 이어질 수 있는 이번 재판은 판결까지 최장 1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 여사는 지난 85년 트럭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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