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부담스러운 몸매.
여기서도, 저기서도 어딜 가나 환영받지 못하는 그녀, 한나.
100kg에 육박하는 그녀에게도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이 있었으니.
바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래 실력입니다.
하지만 무대 위는 그녀의 몫이 될 수 없죠.
입만 벙긋거리는 화려한 외모의 여가수에 밀려, 무대 뒤만 지키는 신세인데요.
온갖 역경을 겪으면서도 그녀가 무대 뒤를 지키는 이유는, 바로 이 남자 때문이죠.
하지만 주위 반응은 영...
결국 한나, 결심을 하게 되죠.
전신을 깎아내는 대 수술을 감행!
'S라인'의 미녀로 거듭나는데요.
남자들의 시선은 모두 그녀에게로!
무슨 행동을 해도 용서를 받는 낯선 호의까지.
이제 다시 사랑하는 이 남자 앞에 서는데요.
이 남자, 한나를 알아볼 리 없죠?
드디어, 한나는 제니라는 이름으로 무대 위에 당당히 서게 됩니다.
이제 사랑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걸까요?
뚱뚱하고 못생긴 한 여성이 성형수술로 환골탈태해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는데요.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소재를 여성관객들의 공감을 일으킬만한 구성으로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죠.
하지만, 성형을 권하는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이나 진지한 자아성찰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아쉬움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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