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다음 뉴스입니다. 한국 최초 우주인 후보가 8명에서 6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최종 후보 2명은 성탄절, 오는 25일에 발표 될 예정입니다.
이 소식, 러시아 현지에서 안영인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우주 적성 평가에 참가한 우주인 후보는 모두 8명.
이 가운데 이진영과 고산, 윤석오, 장준성 씨 등 남자 후보 4명과 이소연과 박지영 씨 등 여자 후보 2명이 마지막 경쟁을 벌일 6명의 후보로 선발됐습니다.
지난주 러시아 전지훈련의 촛점은 무중력 적응 능력, 우주공간과 같은 무중력 환경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얼마나 잘 적응하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한 결과입니다.
[박지영/우주인 후보 : 당연히 기뻤죠. 그런데 다른 2명이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많이 서운해요.]
이제 마지막 관문을 앞둔 만큼 후보들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이진영/우주인 후보 : 주어진 임무 우주에가서 완벽하게 성공하고 돌아올 것이고요, 갔다와서도 우리 우주산업을 위해서 홍보활동 그리고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최종선발까지 남은 기간은 2주.
[최기혁/한국우주인사업단 단장 : 러시아 현지 문화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가 또 그리고 우주로부터 귀환 후에 우주과학 홍보대사의 역할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가 그런 것을 중점적으로 평가를 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최종 후보 2명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생방송을 통한 대중 친화력 평가를 거쳐 선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