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들의 취업경쟁률이 평균 56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48대 1보다 15% 정도 경쟁률이 높아졌습니다.
한 취업전문회사가 주요기업 465개를 대상으로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특히 취업 선호도가 높은 외국계 기업과 공기업에 지원자들이 몰려서 외국계 기업의 평균 경쟁률은 99대 1, 공기업은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무역업이 131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고 식음료 127대 1, 석유화학 86대 1, 금융업 72대 1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취업자 증가 수는 올해 예상치 30만 명보다 줄어든 25만 명에서 28만 명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일자리 사정은 더욱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둔화 속에 국제유가와 환율의 변동이 심한 데다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고용상황이 쉽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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