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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 익산서 AI 방역활동

"동물 난치 질병 연구소 설립하겠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10일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익산시를 찾아 방역활동을 벌였다.

이날 방역활동은 '광주 해방구´ 발언과 경남 창녕 보선 무소속 후보 지원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용갑 의원에 대한 당 윤리위의 '사회봉사 명령´을 놓고 빚어진 당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강 대표가 지난달 말 김 의원 대신 사회봉사 활동을 하겠다고 자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익산시 여산면 양계농가에서 1시간 가량 펼쳐진 이날 방역활동에는 강 대표 외에 황우여 사무총장, 권영세 최고위원,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임태희 여의도연구소장 등 의원 18명과 지역 당원, 지지자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강 대표는 주민들로부터 "피해 보상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달라"는 건의를 받고 "무엇보다 농가의 피해를 빨리 보상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 대표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AI 지원책이 법적으로 마련돼 있으나 영세음식점과 시설채소농가에 대해서는 법적 지원근가가 없어 어렵다"며 "관련부처를 협의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 대표 일행은 이날 오전 정읍 소 브루셀라병 피해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뒤 '동물 난치 질병연구소´ 설립을 약속했다.

(익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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