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낮 12시15분께 전북 남원시 수지면 야산에서 회원들과 사냥을 하던 공무원 김모(50.여.남원시)씨가 엽총 오발사고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남원 중앙파출소에서 엽총을 출고 받아 '자연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10여명과 함께 수렵허가 지역에서 사냥을 한 뒤 실탄이 장전된 엽총을 자신의 승용차 뒷좌석에 놓다가 오발로 복부에 실탄을 맞고 2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엽총은 벨기에 제품으로 20구경이다.
목격자들은 "사냥을 한 뒤 점심을 먹기 위해 돌아온 김씨를 확인했는데 갑자기 총소리가 나 달려가 보니 김씨가 논으로 굴러 떨어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엽총에서 실탄을 제거하지 않고 장전한 채 승용차에 놓다가 오발로 숨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원=연합뉴스)
엽총 오발 50대 여 공무원 사망
실탄 장전된 채 승용차에 놓다 오발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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