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가장 훌륭한 악기는 인간의 목소리라는 말이 있는데, 무반주 합창, 아카펠라를 들어보면 정말 이 말을 실감하게 되죠. 해외 유명 아카펠라 그룹들이 내한공연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채로운 목소리의 향연이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펼쳐집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듯한 몸짓과 춤동작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영국의 아카펠라 그룹 스윙글 싱어즈, 클래식을 기반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합니다.
[조한나 골드스미스/'스윙글 싱어즈' 알토 : 우리는 목소리로 악기를 흉내 냅니다. 빅 밴드
넘버와 오케스트라 곡들까지, 아주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고 있어요.]
무반주 합창 아카펠라는 중세 교회음악에서 유래됐지만, 요즘은 다양한 장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톰 불라드/'스윙글 싱어즈' 음악감독 : 아카펠라의 매력은, 목소리 외에 다른 어떤 것도
필요없이, 그저 함께 모여 노래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한국에서 특히 인기 높은 스웨덴의 재즈 아카펠라 그룹 '리얼 그룹', 미국의 남성 6인조 팝 재즈 아카펠라 그룹 '엠펙'도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입니다.
개성 있는 아카펠라 공연들이 연말 공연 홍수 속에서도 최고의 악기, 인간의 목소리를 내세워 관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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