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두자일 마을에서 시아파 주민을 학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재판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이라크 검찰은, 후세인측 변호인단이 후세인과 측근 등 사형을 선고 받은 7명에 대해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세인 전 대통령은 지난 82년 두자일 마을에서 시아파 주민 148명을 체포, 고문하고 학살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지난달 5일 이라크 특별법정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