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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양식 전어 떼죽음

한파에 150만 마리 얼어죽어

<8뉴스>

<앵커>

올 겨울들어 가장 매서운 강추위 속에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양식장의 전어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또 화재도 많았습니다.

휴일 사건사고는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전어들이 허연 배를 드러내고 둥둥 떠다닙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를 견디지 못하고 양식 전어 150만 마리가 얼어 죽었습니다.

어민들은 경기도에서만 이틀 동안 420만 마리가 죽어 피해액이 십억 원이 넘는다고 주장합니다.

[이경춘/양식어민:가슴이 아프다. 출하도 못해보고 속상하죠.]

어민들은 자연산 전어의 불법 남획 등으로 전어 가격이 폭락했다면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영하의 추위 속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3일) 오전 9시쯤 서울 묵동 아파트에서 불이 나 현관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침대 등 집기류가 불에 타 1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에는 서울 화곡동 모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27살 김모씨 등 두 명이 다쳤습니다.

추운날씨 속에 휴일 집회도 계속됐습니다.

파병반대국민행동 소속 3백여 명은 오늘 오후 2시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자이툰 부대를 즉각 철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레바논 평화유지군 파견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보신각에서 청계 광장까지 인도로 행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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