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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추위 이어져…중부 대부분 영하권

<앵커>

밤사이에 우려했던 큰 눈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조금 내린 눈도 지금 거의 다 녹았습니다만 하지만 이틀째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방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우 기자!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눈이 그쳤죠?

<기자>

오늘(30일) 새벽 2시부터 서울 경기 지역에 내리던 눈은 현제 대부분 그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 0.2cm, 인천에는 1.1cm의 눈이 내렸습니다.

다행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 도로 위의 내린 눈은 대부분 녹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택 이면도로나 골목길에는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울 수 있으니 출근길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반면 추위는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강남역 거리를 비롯해 시내 번화가는 자정이 넘으면서 평소보다 한산함을 보였습니다.

시민들이 추위를 피해 평소보다 귀갓길을 서둘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새벽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등은 추위에도 활기찬 모습입니다.

상인들은 생선 경매 등 생업에 추위를 잊은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0도, 춘천이 영하 4도, 대전이 영하 1도 등 중부지방 대부분이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기상청은 오전 한 때 눈이나 비가 조금 더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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