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27일 충남 서산 닭 사육농장의 폐사 원인이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날 새벽 충남 서산 닭 사육농장으로부터 검사를 의뢰받아 현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닭의 폐사 규모나 회복 상황, 검역원의 부검 소견, 간이 진단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미뤄 저병원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이 농장에서는 지난 20일 130마리, 21일 238마리, 22일 154마리 등 26일까지 전체 4만9천마리 가운데 1천여마리가 죽었다.
전북 익산에서 이번에 발병한 고병원성 AI는 폐사율도 높고 인체에 전염될 수도 있으나, 저병원성 AI는 해마다 전국에서 평균 20건씩 발생하는 흔한 가금류 질병이다.
저병원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정은 이날 오후 7시께 나올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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