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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뼛조각, 광우병 위험물질 아니다"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24일 미국산 쇠고기에서 발견된 뼛조각이 광우병 위험물질이 아니라고 밝혔다.

따라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전면 수입 금지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도 낮다고 그는 설명했다.

다음은 검역원장과의 일문일답.

- 뼛조각 어디서 발견됐나. 살 안에 들어 있었나.

▲ 살 안에 들어 있지 않았다.

붙어 있던 살치살(chuck flap tail) 두 덩어리를 분리하고 보니 그 사이에 끼여 있더라.

이것을 녹여 검사했다.

- 해당 사업장에 대해서만 수입을 금지하나.

▲ 광우병 위험물질(SRM)이 아니므로 수입 위생조건에 따라 해당 사업장에 대해서만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로써 정부가 승인한 미국내 수출 작업장은 36개서 35개로 줄어들게 된다.

이 사실을 주한미국 대사관에 통보했다.

앞으로 미국측에서 고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수입 재개를 위해 협의를 요청해 올 것이다.

과거 홍콩과 대만 등에서는 이와 비슷한 경우 상황을 파악하는데 몇 달 정도가 걸렸다.

- 위험물질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근거는?

▲ 이번에 뼛조각이 발견된 살치살은 해부학적으로 윗 목 뒤쪽 등심살 후반부부터 갈빗살 사이에 있어 뼈가 있는 부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은

▲ 현재로서는 그같은 경우를 상정하기 힘들다.

검역원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1대 이외 11대의 엑스레이 검출기를 추가로 구입, 용인.부산 검역장 등에도 배치할 계획이다.

국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것이므로 전수검사를 기본으로 철저히 검역하겠다.

- 우리가 해당 작업장의 수입 승인을 취소해도 미국이 거부할 수 있나.

▲ 뼛조각이 나와 위생조건 위반 사항이 명백하므로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수입 작업장 승인.취소 권한은 우리에게 있지만 실제 수출 중단 조치는 미국법에 따라 이뤄지므로 우리가 미국 정부에 이를 요구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 추가로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가 있나.

▲ 어제 들어온 6개 품목 3.6톤이 현재 영종도 검역장에 계류돼있다.

항공편으로 들어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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