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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북유럽 국가, '남녀 평등' 모범

세계경제포럼과 하버드대학이 지난해부터 전세계 115개 국가 중 교육과 보건, 고용, 정치 등 4개 핵심분야에서 남녀불평등 정도를 수량화한 '남녀격차 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스웨덴이 가장 남녀가 평등한 나라로 꼽혔습니다.

남녀평등이 완전히 실현된 상태를 1로 봤을 때 스웨덴은 0.813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노르웨이와 핀란드, 아이슬란드, 독일이 그 뒤를 이어 여성의 지위가 제일 높은 건 북유럽이라는 일반적 평가를 입증했습니다.

필리핀이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세계 10위에 들었고요.

미국은 22위, 예멘이 꼴찌였습니다.

그럼 우리 나라는? 92위로 방글라데시, 튀니지 등과 함께 최하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미국에서 이슬람 성직자 6명이 수갑을 찬 채 여객기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겪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제(21일) 미네소타에서 US 에어웨이 항공기에 탑승했다 쫓겨나 FBI에서 다섯 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지만 어떤 혐의도 발견되지 않아 풀려났습니다.

성직자들은 비행기 이륙 전 기도를 하려고 한 데 대해 항공사측이 편견으로 대응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항공사측은 몇몇 승객이 승무원들에게 이들이 미국을 비방했다는 쪽지를 건넸으며, 내려달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아 경찰을 불렀다고 밝혔습니다.

글쎄요, 미국을 비방했다고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하면 순순히 내릴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인도에서는 아기 원숭이를 입양한 애완견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구디라는 이름의 이 두살짜리 포메라니안 종 암컷은 몇주 전 주인이 강가에서 주워온 엄마 잃은 원숭이를 아들로 삼았습니다.

젖을 먹이고 심지어 배에 달고 다니며 애지중지, 원숭이 역시 구디에게서 잠시만 떼어놔도 참지 못하고 바로 달려가 매달립니다.

사랑으로 뭉친 모습이 그다지 어색하지 않죠?

유명 스턴트맨 데이빗 블레인이 무모한 묘기에 또 한번 도전했습니다.

뉴욕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구형 회전체 속에 갇힌 채 지상 15m 높이에 사흘 동안 매달려 있는 체험에 도전한 것입니다.

그는 오는 토요일, 여기서 탈출하는 묘기에 성공하면 후원액으로 빈곤아동 100명을 도울 계획입니다.

블레인은 지난 5월 일주일 동안 물속에서 사는 묘기에 도전했던 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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