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일의 한 학교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0여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겁에 질린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밖에 대피해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0일) 오전 9시 반쯤 독일 북서부 엠스데텐의 한 실업 학교에 복면을 한 괴한이 나타났습니다.
괴한은 학교에 침입한 뒤 권총을 난사하고 일부 학생을 인질로 잡았습니다.
[학교 교사 : 교무실에 들어갔을 때 총성을 들었다. 폭탄 터지는 소리 같았는데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학생들이 누군가 총을 쏜다면 달려왔다.]
괴한이 난사한 총에 맞거나 진압과정에서 연기에 질식해 교사와 학생, 경찰 등 25명이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건은 몸에 폭발물을 소지한 괴한이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끝났습니다.
경찰은 총격이 없었다고 밝혔는데 괴한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괴한이 18살의 학교 졸업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이름과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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