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아파트 값이 급등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의 액수도 1억 원 이상 고액 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억 원이 넘는 대출의 경우 2년 전보다 100% 넘게 증가했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올들어 지난 9월말 현재 1억 원 이하 주택담보대출 금액은 116조 원.
전체 주택담보 대출금액 2백 6조 원의 56%를 차지했습니다.
대출금액 '1억원 이하'가 전체 주택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4년 말 69%에서 13% 정도 떨어졌습니다.
이에 반해 대출금액 1억 원 초과는 모두 90조 원으로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3%를 차지했습니다.
2년전 30%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대출금액 규모별 증가율을 보면 2억 원 초과 대출액이 37조 5천억 원으로 2004년말 17조 8천억 원에 비해 110%나 급증했습니다.
6억 원을 초과한 대출은 3조 9천억 원으로, 2년 전 1조 6천억 원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에대해 금융당국은 최근 부동산시장 급등으로 6억 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가 늘면서 주택담보 대출액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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