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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 "음악 친구 되고 싶어요"

첼리스트 장한나 전국 투어 30일까지, 성남, 안산 등

<8뉴스>

<앵커>

몰라보게 성숙해진 첼리스트 장한나 씨가 고국을 찾았습니다. 전국 순회 공연과는 별도로 바쁜 일정을 쪼개서 특별한 공연을 열었습니다.

테마기획,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 씨가 300여 명의 어린이 관객을 만났습니다.

언니처럼, 누나처럼 친근한 해설을 곁들여 첼로의 명곡들을 들려줍니다.

[장한나/첼리스트 : 물 위에서 떠가는 있는 백조를 상상하면서 들어봐.]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이 불우 아동을 돕기 위해 주최한 자선 공연.

전국 순회 공연을 위해 최근 입국한 장한나 씨는 바쁜 일정을 쪼개 아무 대가 없이 무대에 섰습니다.

어린이들은 감사의 합창으로 화답했습니다.

[한나 언니처럼 좋은 사람 되고 싶어요. ]

[장한나 언니를 만나서 좋았어요. ]

[장한나/첼리스트 : 정식적인 공연 일정 시작하기 전에 미리 아이들과 먼서 만날 수 있어서 공연하는 내내 제가 오히려 더 힘이 펄펄 솟을 것 같아요.]

지난 18일부터 전국 순회 공연에 들어간 장한나 씨는 내년 여름방학부터는 본격적으로 어린이 음악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평소에도 어린이들을 무척 좋아해왔고, 이것이 자신이 청중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장한나/첼리스트 : 클래식 음악을 친구같이 소개해주고 싶고요 위대한 음악을 들으면 내 영혼이 떠는 것 같고, 내 마음에 커다란 무언가가 오는데 그런 점들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요.]

국제 무대 데뷔 12년.

앳된 신동에서 음악도, 내면도 무르익은 연주자로 성장한 장한나 씨.

다정한 음악 친구가 되어 어린이들 마음 속에 풍요로운 예술의 싹을 틔우겠다는 그의 다짐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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