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에서 설사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9일 전남 보성군보건소에 따르면 보성군 웅치면 대산 마을에서 이 마을 주민 A (57.여)씨가 12일 설사 증세를 보이는 등 최근 20일 사이에 설사 환자 13명이 발생했다.
보성보건소는 증세가 호전된 7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을 인근 병원에 격리 수용하고 보균 여부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보건소는 이 마을과 인근 마을 주민 근처 초.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600 여명에 대해서 역학 조사를 실시, 전남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검체 분석을 의뢰했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가 동시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서 정확한 원인을 아직 알 수 없으나 세균성 이질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관계된 사람 전원에 대해 조사를 실시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나주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등 15명이 설사와 복통, 고열 등의 증세를 보이다 11명이 세균성 이질 양성반응으로 판명됐다.
(보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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