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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전효숙 처리 유보

여야 원내대표 "강행 처리 안 하는 대신 의사일정 정상 참여"

여야는 16일 국회 본회의 파행 사태를 초래한 전효숙(全孝淑)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처리를 오는 30일 이후로 연기하고 일단 국회 운영을 정상화한다는 데 잠정 합의했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 식당에서 회담을 갖고 여당이 오는 29일까지는 전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강행 처리하지 않는 대신 한나라당이 상임위 활동 등 의사일정에 정상 참여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지난 14일 밤부터 진행해왔던 본회의장 단상 점거를 풀고 상임위별 예산안 및 법안 심의,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비서실 국정감사, 송민순(宋旻 淳) 외교통상부 장관, 김장수(金章洙)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 의사일정에 복귀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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