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11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가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
12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 아침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겠고 다음 주에도 한기가 주기적으로 내려와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아침 많은 곳이 영하권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서울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문산(영하 2.6도), 동두천(영하 0.5도), 철원(영하 1.3도) 등이 영하권을 나타냈고 강화 0.4도, 대관령 1.4도, 춘천 1.7도 등 중부지방 대부분이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서 서울의 체감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실제로 느끼는 추위는 2∼4도 정도 더 낮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밤부터는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12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0도까지 내려가고 중부지방에는 영하권을 나타내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음주 초에는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13일께 중부지방에 한차례 비가 내리며 기온이 약간 올라가겠지만 주 중반 한기가 다시 다가와 15일 서울 아침기온이 1도까지 떨어졌다가 수능 당일인 16일에는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농작물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화재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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