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렇게 론스타 경영진의 신병확보에 실패한 검찰이지만 론스타의 정·관계 로비의 의혹만은 철저히 밝히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그런 로비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서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여러 전문가들을 동원해서라도 법원을 계속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고승덕/로드투자자문 대표 : 만약에 이것을 처분을 못한다고 하게되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엉터리 정보를 가지고 주가를 의도적으로 상승 또는 하락시킨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처벌할 수 없는 엄청난 선례가 이번에 될 것 같습니다.]
더구나 최근 정·관계 로비 정황을 잇따라 포착한 만큼 론스타 경영진의 신병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장 기각으로 론스타 경영진에 대한 직접 조사가 벽에 부딪히면서 결국 외환은행 헐값 매각 수사가 반쪽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