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 산간지방에는 오늘(6일) 올 겨울 들어서 첫 눈이 내렸습니다.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다고 조재근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해발 1458m 발왕산 정상.
낙엽마저 모두 떨어져 스산하던 겨울산에 세차게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탐스럽게 쏟아지는 함박눈에 앙상하던 나뭇가지마다 하얗게 눈꽃이 피었습니다.
대관령과 설악산 향로봉 등 강원 산간 고지대에 오늘 새벽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설악산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에서 올 겨울 들어 첫 눈입니다.
첫 눈 치고는 제법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숲속에는 발목까지 빠질 정도로 두껍게 눈이 쌓였습니다.
오후까지 향로봉에 4cm가 쌓였고, 대관령에도 1.2cm의 적설을 기록했습니다.
대관령의 첫 눈은 지난해보다는 16일, 평년보다는 5일 정도 늦게 내린 것입니다.
강원 산간에는 내일 새벽까지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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