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서울 강북과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 지자 정부가 부동산 관련 긴급 장관간담회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전 11시부터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긴급 부동산정책 관련 장관간담회를 갖고 부동산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전군표 국세청장 등이 참석한 오늘(3일)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분양가 인하와 주택공급 확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우선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신도시 등에서 기반시설 개발비를 국가 재정에서 부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기반 시설비 절반 정도만 국가가 부담해도 가구당 분양가가 천5백만원에서 2천만원 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소형 주택과 전, 월세 가격 안정을 위해 다세대, 다가구 주택을 물론 오피스텔과 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언급한 부동산 값 불안에 대한 금융권 책임론과 관련해 주택담보대출 총량을 규제하는 초강경 대책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주택담보인정비율과 총부채상환비율 적용대상을 투기지역 6억 원 미만 아파트와 비투기 지역 아파트로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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