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는 유가가 내년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원은 '국제유가 하락 지속될 것인가' 보고서에서 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원유 수요 증가와 중동 정세 불안 등 유가 불안 요소가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유가가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85달러에 이르면 환율과 물가 등을 감안한 실질가격이 사실상 지난 80년대 초 2차 오일 쇼크 당시와 비슷해져 3차 쇼크를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연구원은 덧붙였습니다.
연구원은 이 경우 세계 경제가 성장률 둔화에 물가 상승까지 겹쳐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높아지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84억 달러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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