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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와인, 모든 이의 건강에 이로울까?

간 질환·천식 환자에게는 병 악화 우려

심장병을 예방하고 고혈압이나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와인.

그러나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건 아닙니다.

무엇보다 천식을 앓고 있다면 레드와인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장윤수/영동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포도가 유산균에 의해 발효될 때 생기는 히스타민 성분이 기관지 수축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와인 발효 통을 소독하거나 세균 억제를 위해 사용하는 아황산염 역시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알코올 성분 역시 콧물이나 재채기를 일으켜서 천식을 악화시키기도 하는데요. 
 
[장윤수/영동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천식 환자의 약 40%가 알코올 섭취 후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했고 30-35%에서 천식이 악화됐다는 보고가 있다.]

또 만성두통이 있거나 뇌혈관 질환,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와인섭취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백용한/영동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알코올에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이 있다. 와인에는 맥주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알코올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만성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와인을 삼가는 것이 좋다.]

건강한 경우라도 매일 같이 와인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일주일에 2~3번 정도, 1~2잔 정도면 적당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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