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줄기세포로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의대 정신과 마일스 커닝햄ㆍ김광수 교수팀과 연세대의대 김동욱 교수팀은 오늘 불안과 우울증상을 가진 실험용 쥐의 뇌에 쥐 배아줄기세포를 주입한 결과 불안과 우울증 증상이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연세대에서 열린 '제4회 줄기세포 서울심포지엄'에서 발표됐습니다.
연구팀은 쥐의 배아줄기세포에서 도파민과 세라토닌 신경세포를 배양한 다음 쥐의 뇌 가운데 불안과 우울 증상과 관련이 있는 전두엽에 줄기세포를 직접 주입했습니다.
이 결과 대부분의 쥐들이 기존의 `항우울제´를 먹였을 때와 비슷한 정도로 증상이 개선됐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쥐 실험이긴 하지만 배아줄기세포를 정신병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했다면서 앞으로 임상시험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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