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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 '핵우산' 구체적 제공 방안 논의

<앵커>

윤광웅 국방장관과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어제(19일) 양국이 합의한 구체적인 핵우산 제공의 전략 지침의 틀을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부터 본격 논의합니다. 결과는 내일 새벽쯤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윤광웅 국방장관이 제 38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 SCM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양국 장관은 오늘 밤 시작되는 회의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 징후와 관련한 정보를 교환하고 평가할 계획입니다.

[윤광웅/국방장관 : 진정한 동맹이라는 것은 안보 상황이 중대하고 어려울 때 힘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회의도 잘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어제 군사위원회에서 합의한대로 한·미 연합사령관이 구체적인 핵우산 제공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북핵 상황에 따른 전략지침의 큰 틀을 논의합니다.

두 국방장관이 합의한 전략지침의 틀을 근거로 연합사령관은 연합사의 '작전계획 5027'을 고치거나 별도의 작전계획을 새로 마련하게 됩니다.

전시 작전통제권의 이전 시기도 다룰 예정이지만, 양국 합참의장끼리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사안이어서 이번 SCM에서 합의를 이뤄낼지는 미지수입니다.

두 나라 국방장관은 구체적인 핵우산 제공 약속 등에 서명한 뒤 내일 새벽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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