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척추 디스크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수술 부작용과 회복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차세대 인공뼈가 우리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척추 디스크 수술의 가장 큰 고통은 자신의 뼈를 깎아서 이식하는 과정.
주로 골반 부위의 뼈를, 티타늄이나 플라스틱 구조물에 넣어서 이식합니다.
[박건우/분당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 뼈를 깎아낸 부위에 통증이나 염증이 생기는 등의 여러가지 합병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식이 필요없는 기존 세라믹 인공 뼈는 대신 강도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세계 최고의 생체 활성 인공 뼈가 우리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기존 인공 뼈보다 인체와 결합하는 생체 친화성이 100% 이상 뛰어나 부작용이 적고 회복기간은 크게 줄이면서도 강도는 5배 수준입니다.
[서원선/요업기술원 기술지원본부장 : 인체 척추세포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수술 기간이 단축돼고, 시술이 용이해서 성공률도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안전성은 이미 입증됐고, 3년간 임상단계를 거치면 상용화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90만 원 수준인 금속 인공 뼈와 300만 원 가까운 수입제품의 중간 정도로 예상됩니다.
서울대와 바이오 벤처, 요업기술원의 합작품인데 연간 500억 원의 수입대체, 또 1조 5천억 원대 세계시장을 노려 볼 수 있는 산업적 효과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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