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음식점에서 자신을 대리 주차요원이라고 속여서 차를 빼앗아 가지고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났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보통, 대형 음식점 주차장에는 대리 주차 요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10일입니다.
20살 박 모 씨는 저녁 7시쯤 경기도 광주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대리 운전요원인 척 하며 차를 타고 오는 손님을 기다립니다.
40살 김 모 씨가 고급 외제 외제차를 몰고 들어오자 박 씨는 열쇠를 태연스럽게 받고 주차해주는 척 합니다.
하지만 김 씨가 음식점으로 들어가자 박 씨는 바로 차를 돌려 자신의 집인 경기도 성남으로 향했습니다.
박 씨는 훔친 차를 인터넷 차량 매매 사이트에 올렸고 차를 팔려고 이동하는 중 검문소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박 씨는 전국 역도 대회에서 3관왕까지 오르는 앞날이 창창한 역도 선수였지만 최근 팔목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둬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범행동기를 경찰조사에서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불구속 입건 했는데요.
앞서서 말했듯이 주차장이 달린 음식점이나 대형 음식점에는 대부분 주차요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한 번 이번 사건에서처럼 덜컥 열쇠를 맡기지 마시고 다시 한 번 확인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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