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 타이완 총통이 퇴진 압력에 맞서 타이완 독립 노선을 한층 노골화하면서 이번에는 '제2공화국' 구상을 밝혔습니다.
천 총통은 15일 한 모임에서 "현재 타이완에서 '중화민국'은 독립국가도 아니며 국가를 세우는 것은 각성과 결심이 필요한 사안이고 2천3백만 타이완 인민이 자자손손 존엄성을 향유케 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총통부측은 천 총통이 언급한 '제2공화국'은 현행 헌법을 동결시키고 신헌법을 제정해 새로운 국가로 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0일 건국기념일 총통부 포위 시위 이후 천 총통 퇴진촉구 시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천 총통은 또다시 독립노선을 밝히며 정국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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