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이후 은행의 대출 가운데 가계대출 증가액이 기업대출 증가액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2001년부터 지난달까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215조 3천억원에 달한데 비해 같은 기간 기업대출 증가액은 116조 5천억원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 가계대출 증가액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152조 7천억원으로 71%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신용대출이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은행들이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대출보다는 주택담보 위주의 안전한 가계대출 영업에 치중하면서 가계대출 증가가 훨씬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올해 들어서는 부동산 시장 과열 억제를 위해 금융감독당국이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도록 하면서, 기업대출 증가액이 가계대출 증가액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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