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핵실험 발표 이후 정부의 대응책에 대해 여야의 질타와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는 오늘(12일)까지 사흘째 북핵 사태 관련 대정부 긴급 현안 질의를 갖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열린 어제 북한 핵실험 관련 국회 긴급 현안 질문.
정부의 대북 포용 정책이 결국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질책이 이어졌습니다.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 이 실패한 정책을 실패한 사람이 관리한다, 말이 되는 거예요?]
[한명숙/국무 총리 : 포용 정책 전체가 실패라는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사태 이후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일부 여당 의원들까지 나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채수찬/열린우리당 의원 : 장관들이 이번 사태를 타게할 의지와 제대로 된 대안을 갖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책 세우고 있다지만 알맹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법에 있어서는 여야간에 이견이 노출됐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대북 지원 전면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방호/한나라당 의원 : DJ 정부 이후 지금까지 약 10조 원 이상 지원됐습니다. 그 돈으로 군비 증강하고 핵개발의 종잣돈이 됐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대북 사업 중단을 반대하며 외교적 노력에 무게를 뒀습니다.
[정청래/열린우리당 의원 : 우리 국민은 위대합니다. 현명합니다. 침착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부가 허둥대고 그것을 언론이 부풀리기해서 긴장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어제 답변에서 북한 핵실험은 내각이 책임져야 할 일이지만 지금은 위기상황 극복이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사흘째 본회의를 열어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긴급현안 질문을 계속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