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한 핵실험을 계기로 국내에서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는 부시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책임공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압박 일변도의 정책이 과연 효과가 있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워싱턴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비판론자들은 부시 정부의 대북 압박정책이 북 핵실험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자회담을 피하므로써 미국의 공격 의도에 대한 불안등이 북한을 극단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올브라이트/전 유엔 무기사찰관 : 미국이 열쇠를 쥐고 있고 북한과 직접 대화해서 협상이 가능하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나 부시 정부는 클린턴 정부의 당근 정책이 오히려 북한의 나쁜 행동만 부추켰다면서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맥케인/공화당 상원의원 : 당근만 있었지 채찍은 없었습니다. 이것이 나쁜 행동을 부추켰고 하나로 안되면 또 줘야했습니다.]
클린턴 정부의 북미 양자회담도 실패작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 94년 합의속의 북미 양자대화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북한을 핵보유 국가로 인정해야되느냐는 문제를 놓고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부시 정부는 북한을 핵보유 국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무기를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부시 대통령이 개인 특사를 평양에 보내는 등 직접 대화를 시도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