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으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고속도로에서 정차해 있던 화물차를 추돌해 버스승객 3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 다.
10일 오전 7시께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만나는 경기도 군포 둔대분 기점에서 충청남도 광천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관광버스(운전자 임 모·54)가 정차해 있던 24t 화물차(운전자 이 모·46)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승객 나정윤(여·58), 이숙희(여·69), 김규한(여·72) 씨가 숨지고 김 모(64·여) 씨 등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안산고대병원, 동안산병원, 아주대병원 3곳에서 치료받고 있다.
버스승객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여행을 떠나려 길을 나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동선을 타고 인천 쪽으로 향하다 서해안선으로 갈라지는 길로 잘못 들어서 차를 세운 채 내비게이션을 통해 길을 찾고 있었다"는 화물차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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