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핵 실험설때문에 지난 주말은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일단 주말 위기는 넘겼지만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이 핵 실험을 강행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지난 주말은 세계가 긴장했습니다.
북한의 속내는 알수없지만 핵실험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북한이 핵실험을 포기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는게 안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미국의 정보관계자들은 북한의 조선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내일(10일)이나 미국의 중간 선거일인 다음달 7일을 두번째 위기의 날로 꼽고 있습니다.
금융제재 해제와 양자회담과 같은 북한의 요구를 미국이 받아주지않으면 북한은 결국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는 쪽에 정보관계자들은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무기 전문가인 아메리칸 진보센터의 조셉 시린시온은 1~2주 사이에 미국의 협상 반응이 없으면 북한은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영국의 텔레그래프 신문의 평양 특파원은 북한이 미국에게 석달의 여유를 줬다면서 미국의 반응을 지켜본 뒤 연말쯤에나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북한에 대한 미국의 태도 변화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북한의 핵실험을 둘러싼 긴장과 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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