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가급락에 힘입어서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58달러대로 급락하며 1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11727.
지난 2000년 1월 14일에 기록한 종전 최고가 11722보다 5포인트 높은 것입니다.
장중에는 그러나 11758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유가급락이 뉴욕증시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유가가 급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인상 가능성은 줄고 소비를 진작시키는 효과과 기대됐기 때문입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2.35달러, 3.9%나 급락한 배럴당 58.6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7월말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지난 7월 14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78.4달러 이후에 25%나 떨어진 것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가 감산을 단행하더라도 수급에 별 지장이 없다는 분석, 그리고 내일(5일) 발표될 미국의 유류재고 증가 가능성이 유가급락을 이끌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올해에는 미국 정유시설에 허리케인 피해가 없었고, 경제 성장세도 위축되고 있어 국제유가가 50달러 아래로 떨어질 지 모른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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