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데이'(2일과 4일)로 사실상 추석 연휴(5-7일)가 시작됐지만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전반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반포 IC~양재IC 4km 구간, 안성휴게소~안성IC 2.5km 구간, 상행선 수원IC~죽전 휴게소 7km 구간,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용인IC~마성IC 4.1km 구간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지정체없이 소통이 잘되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시간은 3시간 39분, 서울~대전은 1시간 33분, 서울~대구는 2시간 34분, 서울~강릉은 2시간 15분, 서울~광주는 2시간 47분 등으로 역시 평일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30일 32만여대에 이어 1일 오후 3시 현재 서울 톨게이트를 비롯한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16만6천600대이며 도로공사 측은 이날 자정까지 총 26만대의 차량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가 긴 관계로 특별히 막히는 구간이 거의 없고 오히려 평소 주말보다도 소통이 좋은 편"이라며 "오늘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수(26만대)도 보통 일요일보다 적다"고 말했다.
도로공사측은 추석 연휴 이틀 전인 4일 오전부터 오후 4~5시까지 귀성길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날 총 36만대의 차량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시내의 경우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재래시장과 주요 백화점 일대 교통이 다소 혼잡을 빚었지만 전반적인 교통 흐름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반면 인천공항은 개천절(3일)에서 추석으로 이어지는 긴 연휴를 앞두고 해외 나들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하루종일 북적거렸다.
전날 평소보다 1만명 가량 많은 5만명이 출국한 데 이어 이날 역시 4만7천명 가량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은 이번 주말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8일까지 총 30여만명이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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