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제 화장품 SK-2 화장품에서 중금속 성분이 검출됐다는 중국 당국의 발표 이후 중국에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항의와 환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상하이의 SK-2 화장품 수입 판매 회사에는 구매자들의 환불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구매자 : 몸에 안좋은 영향을 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환불을 하러 나왔습니다.]
회사 직원과 구매자 간의 다툼으로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회사측은 환불 조건으로 제품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간이 합의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해 구매자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환불을 처리하는 직원이 너무 부족해서 이렇게 고객들이 북적대고 있습니다.]
상하이시는 회사측에 조건없이 환불에 응하고 환불 요구 고객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만들 것을 요구했습니다.
중국 질검 총국은 문제의 화장품에서 중금속이 다시 검출될 경우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SK-2 화장품을 철수하는 매장도 점점 늘어나는 등 중금속 검출 발표로 인한 파문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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