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홍천군에서는 단호박 수확이 한창인데요. 맛도 맛이지만, 전국에서 처음으로 포장해 판매하면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홍천군 내촌면의 단호박 재배농가입니다.
넝쿨마다 잘 익은 진녹색 단호박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밤 맛과 고구마 맛이 나는 단호박은 아이들 간식은 물론이고 임산부들의 영양식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허남영/단호박 재배농민 : 우리 고장에서 나는 이 단호박, 미니단호박은 특히 밤낮의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어느 지역보다 당도면에서 월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단호박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포장해 판매하면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내촌면 60여 농가들이 11억 원을 들여 산지 유통센터를 세우고 단호박을 상품화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허남호/홍천 내촌농업협동조합 조합장 : 또 금년도에 우리가 단호박 선별기라든지 이런 인프라를 구축을 해서 내년도에는 700톤에서 800톤 정도를 우리가 취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가격도 지난 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개당 2천5백 원까지 받고 있습니다.
농가들은 올 한해 5억여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맛과 영양이 풍부한 홍천군의 단호박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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