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건파일] "불륜 들통날까" 4살아들 뺑소니

<앵커>

불륜사실이 들통날 것을 우려한 20대 주부가 내연남이 자신의 아들을 차로 치어 숨지게 했는데 그것을 묻어놓고 숨기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함께 있던 내연남의 차가 4살 난 아들을 치었습니다.

그런데 이 비정한 엄마는 내연남과의 불륜사실이 들통날 것을 우려해서 길에 쓰러진 아들을 살피지 않고 내연남과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살 김 모 씨는 지난 13일 저녁, 내연남 37살 차 모 씨의 차를 타고 경기도 파주, 자신의 집 근처에 도착한 뒤 함께 외출했던 4살짜리 아들을 길가에 내려놓았습니다.

이들은 아이를 내려놓은 뒤 또 다시 외출을 하려했는데요.

아이는 엄마와 떨어지기 싫다며 엄마가 타고 있는 차 씨의 차를 쫓아가다 그만 뒷바퀴에 치이고 말았습니다.

당황한 김 씨는 불륜사실이 들통날 것을 우려해서 집에 있던 남편에게 전화를 한 뒤 아이를 집앞에 내려놨으니 나와서 데려가라고만 말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김 씨의 남편이 아이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도 내내 혐의를 부인하다 내연남이 범행을 시인하자 그제서야 자백을 했습니다.

아무리 철부지 엄마라고 하지만 4살 밖에 안된 어린 아들이 바로 눈앞에서 사고를 당했는데 어떻게 이를 외면하고 갈 수 있었는지 정말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