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롭고 여유로운 계절.
책을 가까이 하기에 좋은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이재준/서울 오금동 : 도시 한 가운데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좋다.]
삼청동의 한 북카페.
잔디위에 테이블 20여 개가 넉넉하게 있을 정도의 여유로운 야외테라스.
1, 2층으로 된 통나무 카페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데요.
[송선화/서울 신천동 : 옛 친구를 만나서 가을 정취도 느끼고 대화도 나누고 책도 보니 좋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나 에세이집부터 절판된 책, 희귀도서 등.
손때 묻은 정감있는 오래된 책들이 구비돼 있습니다.
[김진현/서울 반포동 : 날씨도 좋고 바람도 많이 불고 풀냄새가 좋다. 책 읽는 분위기도 좋다.]
그림책이나 동화책에서 나올 듯한 넓은 목조 창문과 출입문, 고동색 목조 간판이 깜찍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자유롭게 앉아서 그림책을 볼 수 있는 넓은 테이블.
그 둘레로는 조그만 의자가 놓여져 있어 이이들의 시선에서 책을 접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덕근(6) : 엄마랑 자주 와서 책 많이 읽어서 좋아요.]
[김현지(8) : 그림책도 많고 동생한테 그림책도 많이 읽어줄 수 있어 좋다.]
이대 후문 앞에 한 카페.
겉모습은 여느 카페와 다를 바 없지만 그 내부는 외국영화에나 나올 법한 서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담/서울 잠원동 : 카페 분위기가 외국 대학에 온 것 같다. 자리에 앉아서 바로 책을 꺼내서 볼 수 있는 게 편해 자주 오게 되는 것 같다.]
햇볕이 잘 들어 책 읽기 좋은 1층은 120평 규모로 42석의 소파와 밤색의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데요.
[구성한/서울 서초동 : 신간 서적이나 잡지들도 구비되어 있어 책을 읽기도 좋고 다른 교양 같은 것도 접하기가 좋아서 북카페를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가을이 오는 모습이 보이는 어느 북카페에서 진한 커피향을 즐기며 한 권의 시집을 읽는다면 그것은 사치가 아니라 여유로움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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